지역 초등학생 대상 연 5만원 지원

거제시가 오는 3월15일부터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거제 아동문화·관광 체험카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내 초등학생에게 문화·관광분야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5만원의 충전식 바우처카드를 지원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바우처카드를 사용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영화관·서점 이용 한도를 횟수 제한 없이 기존 50%에서 70%(35000원)로 증액했다.

신청은 3월18일부터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2017년생(초등 1학년)는 3월4일부터 31일까지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지원받은 아동 중 타 시·군으로 전출가지 않은 아동은 별도 신청없이 기존 발급받은 카드에 5만원이 재충전 된다. 지난해 카드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분실한 경우는 다시 신청하면 된다.

카드 사용은 3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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