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친 ‘제7회 올스타일 퍼포먼스 컴페티션’ 대회가 지난 25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거제청년회의소 주최하고 CHK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거제·통영·부산·창원·양산시 등에서 29개 댄스팀이 출전한 이날 대회에는 지역 의원들과 기관장을 비롯해 대회참가자들과 축하공연팀·응원단·학부모·시민 등 모두 600여명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GX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상은 전체 대상과 각 부문별 1위·2위·3위·인기상으로 시상됐다.

전체 대상은 양산시 ‘프리턴’ 팀이 차지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대상과 1위팀에게 상장과 상금·메달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진정호 거제청년회의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제6회 대회 이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4년만인 올해 다시 대회를 진행하니 더욱 뜻깊다”면서 “대회에 참여한 팀 모두의 열정에 놀랐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더 큰 대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희경 CHK컴퍼니 대표는 “참가한 모든 팀이 훌륭해 심사하기가 까다로운 대회였다”며 “청소년들의 꿈·열정이 무대에서 화려하게 피어나 감동이었고, 무대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줘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