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제과·제빵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 선정

거제대학과 조리제빵과 실습실 모습. @거제대 제공
거제대학과 조리제빵과 실습실 모습. @거제대 제공

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제과·제빵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부터 제과·제빵기능사를 취득하려는 지역 수험생들은 부산·진주 등 다른 지역을 가지 않고 거제대 조리제빵과 실습실에서 제과·제빵기능사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실기시험은 여름·겨울 방학기간 동안 진행된다. 

거제대 조리제빵과 유흥주 학과장은 “거제대에서 제과·제빵기능사 실기시험을 치르게 됨으로써 수험생들이 타 지역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됐다”며 “지역내 조리제빵과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통영·고성 등 인근 지역에서도 수험생들이 많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거제대 전경. @거제신문DB
거제대 전경. @거제신문DB

그러면서 “앞으로 수험생들의 실기시험장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제과제빵학원 한창엽 원장은 “이번 거제대 실기시험장 선정으로 지역 수험생들이 부산·창원·대구·순천 등으로 시험을 치러 가는 불편함이 해소 될 것 같아 기쁘다”면서 “하지만 필기시험은 다른 지역으로 가야한다. 거제대에서 필기시험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해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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