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청소년자녀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강의

2008 청소년 자녀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인터넷 게임보다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로 키우기”특강이 지난 22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거제시 청소년 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책임있는 부모의 지혜로운 미디어 지도방법을 설명했다.

거제지역 학부형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권 소장은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 게임 속에서 일상이 왜곡되고 사람을 죽이는 쾌감과 스릴에 빠져들고 있다”며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권 소장은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로 키우는 10단계 지도법을 소개하며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 소장은 관계 맺기와 옆에 앉기, 아이의 입장에서 경청하기, 스스로 절제하는 힘 키우기, 인터넷 게임을 선택하는 규칙 정하기, 약속을 이행한 댓가 정하기, 약속을 잘 지키도록 격려하는 보상 정하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훈련하기, 분별능력 키우기, 사고력 키우기 등 10가지 지도법을 통해 게임 중독 최고의 백신은 부모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권 소장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댐을 만드는 것처럼 아이들 내면에 스스로 절제하고 분별하며 주도적 역량을 키워 갈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과 가정에서의 부모역할, 그리고 교사와 상담자의 역할이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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