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는 26일 거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거제시장을 비롯해 거제시체육회장·임원진 등 40여명 참석해 △정관 개정 △지난해 예·결산 승인 △임명직 임원·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인준 위임 △행정감사 선임 등을 논의했다.

이날 5안건 중 정관 개정은 면·동체육회 회원 단체(협회·연맹) 규정을 개정했고, 지난해 예·결산은 세입 20억7592만여원·세출 20억1325만여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임명직 임원인 체육회 이사와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인준은 거제시장이 거제시체육회장에게 위임했다. 

행정감사는 심희섭 고현동체육회장이, 회계감사는 김경섭 회계사·배선덕 수영연맹회장·심희섭 고현동체육회장이 선임됐다.

김환중 체육회장은 “거제시 23만여명의 체육인을 대표해 임원진 모두가 힘을 합쳐 거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하청·거제면 스포츠파크가 국제규격에 맞지 않아 정식 종목을 유치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 국제규격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