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2일 회장 선출...권수오·김점수·윤진석 거론

거제상공회의소 김환중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17일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제11대 회장에 누가 선출될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군은 권수오·김점수·윤진석 부회장 등 3명이다.

거제상의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3월12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회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먼저 3월6일 의원 50명을 선출한 뒤 선출된 의원들 중 회장을 뽑는 방식이다. 

지난 9·10대 회장은 김환중 회장이 합의추대로 선출돼 연임했다.

상의는 선거에 앞서 내부 규정에 따른 제11대 의원 선거일정을 19일 공고했다. 오는 21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을 완료하고, 26~27일까지 양일간 후보자등록을 받는다. 

후보등록 절차는 없고 추천 또는 본인 의사 표현으로 사실상 출마가 가능하다. 

김환중 현 회장은 중임규정에 따라 회장직을 그만둔다. 회장의 임기는 3년이고 연임 가능하다.

거제상의 관계자는 "창립 30년된 거제상의는 그동안 지역 경제발전과 기업인의 권익향상에 노력해왔다"며 "400여 회원사와 50명의 의원들을 주축으로 존경받는 수장을 뽑아 기업인들에게 존경받고 상공회의소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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