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건축물의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해 석면으로부터 거주민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하는 주택 및 비주택(축사, 창고) 건축물을 대상으로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8억2천600만원을 확보해 총 218가구 건축물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사업은 이달 22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의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공고/고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거제시청 기후환경과 대기보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