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개 국교가 페교되고 4개 국교가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이같은 조치는 농촌인구 및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규모가 작아지는 학교의 운영체제를 개선하고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빙안으로 마련됐다.

이에따라 구천분교(동부면)가 학생수 17명, 어구분교(둔덕면) 4명, 지심분교(일운면) 1명으로 올 3월1일 문을 닫게 된다.

또 칠천국교(하청면) 48명, 황포국교(장목만) 49명, 유호국교(장목면) 43명, 해금강국교(남부면) 48명 등 계속적인 학생수 감소에 따라 4개교가 분교장으로 격하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외 학생수가 매년 줄고 있어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과 재정의 효율성을 위해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며 "농어촌 및 도서지역 인구가 계속적으로 줄고 있어 통폐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