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시정, 내실있는 복지, 조화로운 개발
6개동 전동사무소 준공 양질의 서비스 제공
근로자 복지회관, 시민공설운동장 등 기공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

거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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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시(시장 김명규)는 '희망찬 새장승포 건설'의 시정지표 아래 신뢰받는 시정, 화합하는 시민 내실있는 복지, 조화로운 개발의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40여 공무원이 혼신을 다해 노력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시는 신한국 창조의 근원지가 되며,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깨끗하고 연구하는 공직자세 확립과 친절 365일 운동 지속전개, 민원1회 방문처리제 등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자기혁신을 시켰다.

한편,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종합민원실 및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민원봉사의 집을 운영, 민원인의 편익을 제공해 시민들이 공무원을 크게 신뢰하게 되었다.

시민들의 보다나은 생활 영위를 위해 시·도 7개노선 2.85km에 47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도로망을 정비 또는 공사중에 있으며 맑은물 공급을 위해서 상수도 노후관교체 2.3km, 배수관 갱생공사 5km를 완료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하수도 정비 11개소, 부엌 및 목욕탕 90개소를 개량하고 가로등 보안등 설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등으로 시내 구석진 곳까지 일일이 행정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

'93년 12월 장승포 동사무소 준공을 끝으로 6개동 전동사무소를 신축 준공하여 일선 민원행정에서부터 양질의 서비스들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향토문화 창달과 체육진흥시책의 추진 결과로 시립도서관을 연내에 완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며, 시민문화예술행사인 제31회 옥포대첩 기념체전을 전 거제도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 점이 큰 성과였다.

그리고 거제도민의 숙원사업이며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첫승첩지인 옥포만에 건립되는 옥보대첩기념사업은 지금까지 총예산 43억700만원 중 3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옥포루, 전시관, 기념탑 등이 그 위용을 드러냈으며, 현공정 70%로 '94년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95년도에 준공 계획인 시민복지, 문화, 체육종합타운 건립공사 중 분임토의실, 예식장, 영유아반, 유치반, 음악감상실, 야외공연장 시설이 들어설 근로자 가족복지회관은 공정 70%, 공설운동장은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예총 거제·장승포지부가 8월에 인준되어, 예술활동이 더욱 왕성했으며, 문화원과 더불어 선상문학의밤 개최, 사진전 연극제 바다 미술전 음악회 도서전시회등 그 활동이 활발하여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크게 항상시켰다.

또 사라져가는 옛풍습인 팔랑개 어장놀이를 발굴 재현하여 제25회 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시민의 긍지를 높였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승포시를 만들기 위해 5만여 시민이 국토대청결운동, 합성세제 안쓰기 운동, 쓰레기 분리 및 재활용품 수거에 적극 동참해 시가지 및 장승포, 옥포항이 깨끗하게 되어 도로변에 심은 가로수와 함께 더욱 시를 아름답게 하고 있으여, 사민복지증진 시책으로 장승포동에 경로당1동 신축, 노인학교를 운영하고 65세이상 노인 무료건강 진단을 실시했으며, 홀로사는 노인 55세대에 부녀 자원봉사자들이 일일 며느리되기 운동을 벌여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심어 주었다.

그리고 여성교양교실 운영, 여성 취미클럽 육성, 여성사회참여기회 확대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주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사회 문화관광기반시설, 복지시설을 계속해서 추진해 관광도시, 문화도시 복지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신기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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