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수산과는 6일 장목면 대금해안 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폐스티로폼, 해초,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9톤을 수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목면 대금해안 변은 낙동강 하구로부터 유입된 해양쓰레기가 조류를 따라 수시로 밀려와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정화 활동에는 장목면 주민, 대금어촌계원, 통영해경 해양방제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기상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과 어촌계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해안 변을 깨끗하게 정화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과 어촌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 환경 보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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