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교육삼락장학회·장평동향토장학회, 4명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거제시교육삼락장학회(이사장 정동한)와 장평동향토장학회는 6일 장평동주민센터 2층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상자는 장평동 거주 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사범대학에 진학한 거제옥포고 박종혁·연초고 박준희 학생에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일반대학에 진학한 거제상문고 김혜림·거제옥포고 김벼리 학생에게는 50만원씩 전달했다.

정동한 이사장은 “장학생들은 자기소개서에서 대학 선택과 인생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했고, 성실·노력·아름다운 마음씨를 느껴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꼭 착한 사람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혜림(거제상문고 3년) 학생은 “고향 장평동에 아름다운 추억이 많다. 과거 야간에 놀이터에서 놀면서 잘못해 팔이 부러져 고통을 당한 계기로 의사의 꿈을 꾸게 됐다”며 “앞으로 응급외과 의사가 돼 거제에서 실력 있고 봉사하는 의사가 되겠다. 장학금은 내 꿈을 실현하는데 밑그름으로 쓰겠다”고 했다.

장평동향토장학회는 2018년부터 거제시 장평동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발굴·양성하는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거제시교육삼락장학회는 거제시 출신 초·중등 퇴직교원 단체로 매년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2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장학금은 △2018년 중앙고·연초고 2명 200만원 △2019년 중앙고 1명 100만원 △2020년 옥포고 1명 100만원 △2021년 옥포고 1명 100만원 △2022년 연초고·거제중앙고 2명 200만원 △2023년 연초고·거제옥포고 각 2명 300만원 등 지금까지 모두 11명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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