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 핵가족화로 인해 잊고 살기 쉬운 ‘효’를 시종일관 유쾌하고 다정하게 펼쳐내는 국악뮤지컬 ‘은혜갚은 호랑이’ 공연이 오는 11월1일부터 2일(오후 12시·2시·4시)까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영뮤지컬 컴퍼니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자칫 잊고 살기 쉬운 ‘효’를 정겨운 무대를 통해 다시 표현해 낸다.

특히 사랑과 희생이 한데 엉겨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놀 국악의 구슬픈 멜로디와 호랑이의 애달픈 사모곡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악 뮤지컬 ‘은혜 갚은 호랑이’는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처럼 다정하게, 한이 서린 국악의 정서처럼 애달픈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 호랑이의 모습에 비친 인간의 참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공연의 참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1만2,000원. 문의(02-712-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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