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조선업도약센터 운영 등 2개 사업 선정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가 2024년 경남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공모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조선업도약센터 운영 등 2개 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은 조선업 등 중소기업의 신규인력 채용활성화와 근로자의 주거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협동화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며, 기업들이 주변 공동주택을 입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월 임차비용의 80% 이내(1인 월 30만원 한도)를 지원하게 된다. 

조선업 도약센터는 국비 지원으로 2016년 개소해 2022년까지 조선업 희망센터로 운영됐으며, 2023년 경남 조선업 도약센터로 확대 운영되는 등 조선업 취업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2024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조선업 도약센터는 조선업 취업 연계의 플랫폼 역할 기능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으며, 거제지역 조선업 구직자 및 퇴사자를 대상으로 △조선업 특화 취업지원서비스 △조선업 맞춤 채용프로그램 운영 △조선업 취업 정착금 지원(조선업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자 30만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노동자 신규 유입, 취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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