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둔덕면이 가로등 및 승강장 설치사업 등을 통해 마을주민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둔덕면사무소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8곳과 온열의자 7개, 가로등 및 보안등 26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둔덕면에 따르면 평소 주민들은 버스승강장이 부족해 우천·한파에 노출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등 및 보안등이 부족해 야간 통행에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농어촌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 예산 8239만4000원을 들여 상서마을(3곳·3068만원), 마장마을(1곳·1220만4000원), 농막마을(1곳·1203만원), 하둔마을(1곳·1259만원), 술역마을(1곳·1203만원), 학산마을(1곳·286만원)에 승강장을 신설·이전했다.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 편의를 위해 지난해 2910만원을 들여 옥동마을 덕리마을 버스대기소(410만원), 농막마을 신규버스승강장(440만원), 하둔마을 하둔리64-3번지(420만원), 내평마을 버스대기소(410만원), 학산마을 버스대기소(410만원), 어구마을 선착장(410만원), 유지마을 버스대기소(410만원)에 온열의자를 1개씩 설치했다. 

시 도로과에 요청해 보안등 13개를 설치했고, 면도 예산을 들여 13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보안등은 유지마을 상둔리 579-2(1개·120만원), 시목마을 시목리 846 일원(2개·240만원), 마장마을 거림리 107-4(1개·120만원), 농막마을 거림리 804, 325(3개·360만원), 산방마을 산방리 503-6(1개·120만원), 하둔마을 하둔리 449-1외 9(10개·1200만원), 어구마을 어구리 122-1외 1(2개·240만원), 술역마을 술역리 965(1개·120만원), 화도마을 술역리 816-12 외 1(2개·240만원), 학산리 221(1개·120만원), 학산리 408외 1(2개·240만원)에 설치됐다. 

마을주민 A씨는 "오래전부터 건의해오던 가로등이 설치돼 저녁에 다니기 훨씬 수월해졌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불편사항들을 지금처럼 적극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성계 둔덕면장은 “예산 부족으로 평소 주민들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지 못해 가슴 아팠다”며 “항상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편의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표. 둔덕면 지역 2023년 보안등 및 승강장 설치 현황
표. 둔덕면 지역 2023년 보안등 및 승강장 설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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