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가 많은 둔덕면은 지난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21개 경로당 중 16개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진행했다.

경로당 개보수 사업의 규모는 모두 2억5796만7000원으로 △유지마을 2390만8000원 △상서마을 1951만2000원 △시목마을 1754만7000원 △마장마을 2039만2000원 △거림마을 192만원 △농막마을 1966만2000원 △산방마을 2198만6000원 △방하마을 1951만2000원 △하둔마을 2312만7000원 △방답마을 5만원 △어구마을 2524만8000원 △녹산마을 1857만원 △술역마을 1918만3000원 △내평마을 1335만원 △화도마을 192만원 △학산마을 1208만원 등이다.

둔덕면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교체, 도배, 가구 교체, 화장실 공사 등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안마의자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번 공사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동네체육시설 확충까지 더해져 지역 내 노인복지 시설로의 기능을 수행함에 따라 면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는 평가다.

마을주민 A씨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관리부서가 이원화 돼 있어 개‧보수에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같은 건물에 있을 경우 1개 부서로의 통합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빠르게 해결돼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표. 2023년도 둔덕면지역 경로당 보수 현황
표. 2023년도 둔덕면지역 경로당 보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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