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5일 하청마을 미디어센터(총괄팀장 이영만)가 개국했다. 같은날 하청행복빨래방(총괄팀장 신수희)도 개소했다.

하청마을 미디어센터는 2022년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하청면사무소 2층에 각종 방송시설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방송을 제작 및 편집까지 가능하게 조성했다.

미디어를 통한 지역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 활동으로 지역 소득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젊은층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한 방송을 직접 제작·편집·방송함으로써 능동적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청행복빨래방은 2022년 거제시 주민자치 특화사업에 공모해 사업비를 확보, 하청 농협창고(하청면 하청로 47)에 조성했다.

빨래방은 가정에서 세탁이 힘든 이불·대형 세탁물을 쉽고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는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청행복빨래방은 화~토요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시중 유료 빨래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하청면 주민자치회 신임생 회장은 “2020년 7월부터 주민자치회 1기가 출범하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자치회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을 할 것인지를 늘 고민해왔다. 이번 두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인 만큼 주민자치 위원들의 능력과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하청면 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좋은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하청면장은 “사업을 추진해온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사업들을 잘 운영해 제1기 하청면 주민자치회의 성과가 2·3기 주민자치회 활동에도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