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 주민자치회 신임생 회장. @거제신문
하청면 주민자치회 신임생 회장. @거제신문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좋은 길은 주민자치회가 활성화 돼 본래의 목적과 취지대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 운영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더 탄탄하게 확립돼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청면 주민자치회는 이를 위해 거제시 최초로 마을신문인 ‘하청신문’ 발행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살기 좋은 하청면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제1기 주민자치회는 지난 3년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시행했습니다. 이중에서도 ‘하청마을미디어센터’ 개국과 ‘하청행복빨래방’ 그리고 ‘파니파니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개소는 관 주도의 행정적 복지가 아닌 지역주민의 자발적 복지 확대로 더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공헌했다고 자신합니다.

이제 마을신문 발간을 통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듣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속속들이 전달하고 소통하는 공감 창구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옛 성현의 말씀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독불장군이 없음을 알기에 이제 하청면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살기 좋은 하청면을 만들어 거제 최고의 복지마을을 넘어서 국내 최고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마을신문이 마중물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제2기 주민자치회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하청면 쌈지문화축제 내실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확대로 연계되는 동시에 관광산업 확대를 위해 야구 메카 하청을 만드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얼마 남지 않은 임인년 마무리 잘하고 다가오는 계묘년에도 모두가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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