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억원 확보해 사업 추진 박차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이 경남도가 추진하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거제시청.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이 경남도가 추진하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거제시청. 

경남도가 추진하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에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은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거제, 창원, 사천, 통영, 남해 등 5개 시·군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11억원을 들여 이순신장군 순례길(L=23㎞) 및 관광거점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는 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10억원과 예산 48억원을 투입해 옥포대첩 역사자원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옥포조각공원 일원에 옥포대첩 해전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VIP전망대와 데크로드, 거북선 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옥포 도심을 통과하는 순례길을 조성해 옥포시장 등 주변 상권 활성화도 꾀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임진왜란 첫 승리를 이끈 옥포대첩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및 야간경관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도심 지역 관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이 경남도가 추진하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거제시청.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이 경남도가 추진하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거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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