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구매 한도 최대 10만원 증가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거제사랑상품권 개인 최대 구매한도를 10만원 늘리고,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시는 예산 50억원을 투입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지류(종이) 상품권을 1인당 25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예산을 다 쓸경우 기존 방식대로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 예산 150억원을 투입해 모바일 상품권도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데, 내달 1일과 4일 2회 동안 1인당 35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을 포함한 32개소에서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은행 전용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원수 구분없이 최대 500만원까지 구매가능했던 법인은, 인원수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률은 기존 5%가 유지된다. 

거제시는 관계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거제사랑상품권 1600억원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설 명절 특별판매를 시작으로 거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상생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