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붕백병원 박경희 간호사 최우수상 수상
‘환자안전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 공모전’서

거붕백붕언 박경희 간호사. @거붕백병원 제공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안전을 보장하고 증진하는 간호사가 되는 것입니다.”

거붕백병원 QPS실 환자안전 전담 박경희 간호사가 ‘환자안전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이 공모전은 대한간호협회 회원과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환자안전 문화형성 및 우수사례를 통한 환자안전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후 지난달 최우수 1건·우수 3건·장려 10건을 선정했다.

최우수를 받은 박 간호사는 입원 중 이송 안전과 관련해 이동식 산소탱크 관리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주의경보 발령을 활용한 ‘이동 시 필요 산소량 확인 절차 및 수칙에 대한 표지물’을 개발해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환자안전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박 간호사는 지난 2018년부터 거붕백병원 QPS실에서 환자안전전담인력으로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박 간호사는 “이번 수상은 환자안전법을 근거로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발령하는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한 작은 아이디어로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환자안전을 위해 힘쓰는 거붕백병원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한 병원 전체의 성취로 인정돼야 한다. 모두에게 고맙고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거붕백병원은 환자안전법을 근거로 질 향상 및 환자안전위원회를 운영하며 환자안전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을 배치해 환자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2022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인증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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