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200농가 인증 목표

거제시는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 1호 농가인 강신영 씨 농가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제는 농‧수‧축산물의 생산 및 품질관리체계를 인증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적합한 생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해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지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인증제도이다.

인증 기준은 농산물의 경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준하며, 유기합성제초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축산물은 유기축산‧무항생제‧동물복지축산농장‧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물이어야 하며, 수산물은 수산물 잔류허용기준 이하, 무항생제, 유기수산물 등 품목별 먹거리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가공품은 원‧부재료를 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수‧축산물을 사용한 가공품이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강신영 씨를 비롯해 6곳의 농가를 인증 농가로 선정했으며, 2024년까지 200농가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강윤복 소장은 “거제시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임을 보장하는‘거제시 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들은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받고 생산자는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적합 먹거리는 출하 금지 조치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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