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동일생활권…요금조정 호소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

거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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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시와 거제군민들은 시·군이 동일 생활권임에도 불구, 시·군간을 오가는 버스들이 시외비스요금 책정기준을 적용, 과다한 요금을 받고있어 교통비부담이 크다며 대책을 호소하고있다.

거제지역내에서는 세일교통(대표 강세환)과 삼화여객(대표 하문호)등 2개업체가 각각 36대, 37대등 모두 73대의 버스를 보유, 총 43개노선을 1일 4백60회 왕복운행하고있다.

이들업체들은 장승포시내 또는 거제군지역노선에는 현행법정요금인 대인기준 1인 2백50원의 요금을 받고있다.

그러나 장승포시 옥포동~거제군 신현읍 수월리 8.8km 구간등 시·군을 운행하는 노선은 교통부의 시내버스요금 적용기준표등에 의거 노선별로 2백80원~1천4백원까지 차등요금을 받고있다.

지역민들은 시외지역운행시 일반요금보다 추가요금을 부담하는것은 당연하나 장승포시와 거제군은 행정구역만 다를뿐 사실상 동일한 생활권으로 같은 요금을 받든지 최소한의 추가요금에 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64개 노선중 최장노선인 장승포시 능포동~거제군 남부면 40.4km구간은 1인 1천4백원으로 군지역의 통학생과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큰 요금부담을 겪고있어 개선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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