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경남 도의원 중 유일

전기풍 경남도의원이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공약이행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전기풍 경남도의원.

경상남도의회 전기풍 의원(거제2·국민의힘)이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공약이행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약속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주민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조례제정 활동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 상은 주민과 약속한 바를 실천한 선거공약이행 우수상이며, 전 의원의 이번 수상은 경남 광역의원 중 유일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공약이행과 좋은 조례 우수사례를 전국단위로 공모했으며,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 지방의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공약이행 분야는 지역구 지방의회 의원의 선거공보에 실린 공약을 대상으로 △완료도(70점) △주민소통(30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좋은조례 분야는 지역구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의회 비례의원의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의 시급성(10점)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10점)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10점) △대안적 독창성(10점) △목적의 적합성(10점) 등을 평가했다. 

전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자활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비롯한 주민 의견수렴, 현장조사 활동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의사를 반영한 거버넌스체계 확립으로 선거공약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풍 의원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선거공약을 지키는 것은 선출직 의원의 가장 무거운 책무"라며 "선거공약 이행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주권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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