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인 부부 중상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없어

거제경찰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경찰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시 장평동에서 방세 문제로 세입자가 집주인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36분께 장평동 주택가에서 칼부림이 일어나 2명이 중상을 입고 외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피해자 2명은 부부 관계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술 및 치료여부 등은 병원측 거부로 공개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A(52)씨를 체포해 인근병원에서 치료 후 구속시켰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이들 부부와 A씨는 밀린 방세 문제로 크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 및 사전범죄 계획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