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 40여종의 다양한 청자 선보인다

거제박물관(관장 황수원)은 오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청자! 그 슬픈 아름다움展’을 갖는다.

다양한 기종의 청자 40여점을 선보이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고려청자에 새겨진 세련되고 아름다운 문양을 바탕으로 고려인들이 추구했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한편, 우리만의 독창적인 훌륭한 도자기 예술을 만들어낸 고려 도공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자 문양찍기’와 애니메이션 ‘고려청자의 혼’ 등 영상물을 마련하고 풍선불기와 솜사탕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 ‘kids day’와 ‘silvers day’를 지정, 문화적으로 소외된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이나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초청해 문화적 양극화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5가지 다른 우리의 유산(遺産), 그 어울림’ 연합전(거제박물관, 미리벌민속박물관, 일준부채박물관, 한림민속박물관, 해금강테마박물관)의 하나로 전시기간 중에는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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