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완공목표···아주동일대 1만3천여평
소요예산 70억원중 현재19억여원 확보

창간 34주년을 기념해 1989년 창간호부터 인터넷신문이 없었던 2006년 5월까지 보도된 기사(지역역사) 중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중요한 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합니다. 이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거제지역 발전을 위한 역사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989년부터 발행된 과거 기사를 톺아보시고 거제역사를 알아가십시오.  - 편집자 주

거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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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시에 복지·문화·체육 종합타운이 건립된다.

시는 종합타운 건립을 위해 올해초 총 3억9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종합타운 일괄발주계획에 따라 연내에 부지선정 및 설계를 완료하고 계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계획은 1만1천여평의 C급 국제운동장을 건설하는 것을 비롯 1천5백평의 시민회관, 1천평의 근로자복지회관을 늦어도 4년내 완공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총 70여억원으로 운동장 건립에 20억, 시민회관건설에 30억, 근로자 복지회관에 20억원의 경비가 투입된다.

이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장승포시는 지난해부터 부지확보를 시도, 대우조선, 대산직장 주택조합 등과 20여차례 협상끝에 현재 90%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월2일 대산주택조합 소유지(아주동 산164-1번지) 3천6백99명을 7억4천5백만원에 계약했으며 대우 11필지 9천8백 34평을 시유지(옥포동 1291-3일대)와 교환 및 지방세 감면을 조건으로 지난 15일 부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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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사유지 1천여평은 4명의 지주 중 2명의 동의를 받아낸 상태로 늦어도 연내에 1백%의 부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이 종합타운 건립에 필요한 부지확보가 성과를 거두자 시는 지난 19일 관련공사를 3개 건축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개입찰을 시행, 서울소재 동아 엔지니어링에 낙찰을 보고 구체적인 발주계획을 세우고 있다.

발주를 맡은 동아엔지니어링측은 11월 하순경이면 장승포시측의 부지확보가 매듭지어 질것으로 보고 11월 하순에서 12월초에 실공사 착공을 위해 건축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는 재정미비로 총 건설비중 금년도 소요예산을 3억9천2백여만원 밖에 확보치 못해 공설운동장 시설 설계용역비를 충당키 위한 채무 부담행위 동의안을 제13회 장승포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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