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예술중, 연세대와 ‘진로 멘토링 발표회’ 개최
학습방법·진로 개발 지원·발전시키는 모범사례

지난 24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진로 멘토링 발표회’ 모습. @장목예중 제공
지난 24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진로 멘토링 발표회’ 모습. @장목예중 제공

거제시 장목예술중학교(교장 박상욱)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2023 연세대-장목예술중학교 진로 멘토링 발표회’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진로 멘토링’은 연세대 학부대학의 사회참여 수업 중 하나로 개설됐으며, 장목예중과 연세대 학생들간의 교육적 협력을 통해 학습방법·진로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사회참여와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은 5회의 걸쳐 1대1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진로 멘토링 캠프도 열렸다.

지난 24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진로 멘토링 발표회’는 다양한 주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션에서 학생들은 △효과적인 학습법 △음악 이론과 실전 연습의 균형 △학습자료 활용 △문제 해결능력 강화 △효과적인 메모와 복습기술 △시험 대비 전략 △스트레스 관리와 창의성 확장 △목표달성과 성취감 유지에 대한 정보와 전문성 등을 공유했다.

세션에 참여한 장목예중 한 학생들은 “연세대 언니·오빠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경험하며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를 배웠다”면서 “이번 발표회 세션에서 얻은 유용한 학습 전략과 경험으로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장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진로 멘토링 발표회’에 참여한 후 기념사진 촬영. @장목예중 제공
장목예술중학교 학생들이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진로 멘토링 발표회’에 참여한 후 기념사진 촬영. @장목예중 제공

연세대 학부대학 이병식 학장은 “젊은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미래 진로에 도움을 주는 것은 교육의 귀중한 임무 중 하나다. 연세대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학부대학 학생들을 통해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이번 멘토링 발표회를 통해 연세대 학생들은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장목예중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에게 지식과 열정을 전달하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박상욱 장목예중 교장은 “이번 진로 멘토링 발표회는 학교교육의 한 부분으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연세대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조언은 장목예중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더 넓은 시야와 지식을 얻어 미래에 대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연세대의 학습지도와 진로개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세대와 장목예중 간의 ‘진로 멘토링’ 사업은 학생들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학습자들의 학습방법 및 진로 개발을 지원·발전시키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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