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거제소방서 전경. @사진=거제신문 DB.

지난 27일 오후 2시 18분께 경남 거제시 수월동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 A(54)씨가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인 줄 모르고 탑승했다가 5분이 지나도 움직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웠던 엘리베이터 수리기사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A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5분가량을 버텼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인 줄 모르고 탑승한 점과, 수리기사가 자리를 비운 게 사고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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