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11시 40분께 거제시 능포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마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걱정한 인근 주민이 신고한 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해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바닥에 쓰러진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인근 장례식장으로 이송됐고, 유가족의 부검 희망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평소 노인회장을 맡는 등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평소 지병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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