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통영·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 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10월 범죄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원센터는 지난달 18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101호실에서 제6차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상해·유사강간·특수상해·가정폭력·살인미수 등의 피해대상자에게 생계비·치료비·간병비 등 1350여만원을 지원키로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의 적극적 구조를 위한 최우선 업무인 피해자지원금 사업 부분에서 올해 예산 대비 집행 실적율 87%를 달성했다.   

지원센터는 전문적인 법률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형사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피해자 스스로 공판절차에서 능동적일 수 있도록 돕는 재판모니터링 및 법정동행 업무를 수행해 올해 누적건수 62건을 달성했다. 

센터 소속 위원 4명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직접 재판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등 남다른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위원들은 지난 10월에 열린 통영 사량도 등반축제와 거제 청마문학제, 고성 공룡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에 대한 홍보물을 직접 배포했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월드비전에서 제공받은 ‘굿럭키트’ 10상자를 아동피해자에게 전달했고, 후원받은 생필품(쌀·라면·귤)을 아동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장욱 이사장은 “지원센터 위원들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법률·홍보·후원 등 운영 전반에 있어  참여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지원센터 식구 모두는 한마음으로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데 더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통영검찰청 102호에 있으며, 범죄피해자가 조속히 고통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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