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거제시선수단이 19종목에서 수상했다.

이번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양산의 꿈 경남의 힘! 꽃피우는 생활체육!'이란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1개 종목에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거제시는 이번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28개 종목에 715명(임원 포함)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거제시선수단은 축구 일반부와 탁구 어르신부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야구·태권도·인라인스케이트·그라운드골프 일반부와 어르신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육상·게이트볼·검도·농구·등산·복싱·보디빌딩·소프트테니스·우슈·체조·테니스·베드민턴·족구 등 19개 종목에서 수상했다.

특히 거제시선수단은 지난달 27일 선수단 입장 때 '거제시선수단 파이팅!·건강 100세시대' 등 다양한 수건·현수막 퍼포먼스를 선보여 입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장·군수와 시·도 대표선수단·도민들이 참석했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하늘에 펼쳐져 개막식을 장식했다.

또 지난달 29일 양산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함께, 새로운 미래로'라는 주제로 부문별 시상과 양산시에서 통영시로의 대회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내년 제3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은 통영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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