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이억기함 승조원들이 자매결연 마을인 거제면 귀목정 마을을 찾아 1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이영철 대위를 비롯한 승조원 12명이 참여했으며 정기점검기간을 이용·봉사활동을 벌였다. 아침일찍 진해를 출발해 귀목정 마을을 찾은 이들은 트렉터로 벼를 수확할 수 있도록 사전 벼베기 작업에 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귀목정마을 주민들은 “군인들이 바쁜시간을 쪼개 마을을 찾아줘 너무나 고맙다”면서 “내년에도 이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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