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섬꽃축제 기간을 맞아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시작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거제 '한·아세안국가정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남에서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은 3일이며 행사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원산업전과 체험프로그램 등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정원 전시는 총 10개소로, 생활 속 정원 1개소·미니정원 6개소·시민정원사 정원 2개소·참여정원 1개소로 전시된다. 

생활 속 정원과 미니정원은 생활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정원 모델을 소개하며 시민정원사 정원, 참여정원은 거제 시민정원사들과 경남의 민간정원협회에서 직접 조성에 참여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 산업 관련 정보 공유와 정원소재 구매부터 전시, 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정원문화관에서는 국가정원관·경남의 지방정원과 민간정원을 소개하고 실내를 정원과 같이 꾸며 경남의 정원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과 부대행사로는 재활용 화분 심기·다육아트 체험 등 정원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경남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정원산업박람회를 거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대중화할 수 있는 시작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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