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기술 직종 옥우진·용접 직종 어규빈 각각 장려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냉동직종 참가 선수들과 오민세 교장·지도교사와 함께한 모습. @거제공고 제공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냉동직종 참가 선수들과 오민세 교장·지도교사가 함께 기념사진 촬영. @거제공고 제공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냉동기술 직종에서 금메달과 장려상, 용접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총 50개 직종에 17개 시·도별 대표로 뽑힌 1691명이 참가했다.

거제공고는 △냉동기술 직종에 3학년 1명·2학년 2명 △용접 직종에 2학년 1명이 참가했다.

이중 냉동기술 직종에서 3학년 김민제 선수가 금메달, 옥우진 선수가 장려상을 획득했다. 이어 용접 직종에서도 어규빈 선수가 장려상을 받았다.

오민세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기능연마를 통해 미래의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제공고 지도교사는 “전국대회의 참가선수들이 대부분 3학년들이다. 이런 가운데 거제공고 2학년들이 장려상을 수상해 내년을 보다 더 기대하게 만든다”면서 “학생들의 더 발전된 앞날을 위해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들은 오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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