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14개 초등생 600여명 참가 성황

일운초등학교(교장 박성영)가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이 주관한 초등학생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일운초교는 지난 2일 거제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5회 친구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합창경연대회에서 ‘콩털이사랑콩’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국산초교와 신현초교, 장평초교는 우수상을, 거제중앙초교 등 9개 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국산초등학교 등 거제지역 12개 학교 6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음정과 박자, 리듬, 화음, 발성 등의 5개 부분에서 심사가 이뤄진 이번 대회는 지정곡인 ‘숲속을 걸어요’를 비롯해 ‘날개의 씨앗’, ‘들장미’, ‘아리랑’, ‘바다처럼’ 등 113곡의 노래가 합창돼 관객들을 즐거운 음악한마당으로 안내했다.

서영순 거제교육청 교육과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평소에도 갈고 닦은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방과 후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합창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교육과정 정상운영에 의한 단위학교 합창부 조직 운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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