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옥포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옥포항 국제문화축제-2023년 옥포항 국제문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옥포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옥포항 국제문화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황한성, 김동근)를 주축으로 주민주도 축제로 3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옥포지역만의 특색있는 국제적 축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일 오후 개회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유공자들의 표창을 수여하고 축제를 축하했다.

이어 가수 박현빈 축하공연, 폐 주민센터를 활용한 캐스퍼하우스(귀신의 집) 체험,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1592 별빛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홍응을 얻었다.

21일 오전에 한화오션 야드투어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바텐더 선발전, 국제 퍼레이드, 다국적 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을 비롯해 마지막으로 가수 디셈버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하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해 세대 간, 외국인과 내국인 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돼 옥포만의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동시에 제공됐다.

공동위원장인 김동근 대회장은“옥포항 국제문화축제에 방문해 주신 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옥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주도로 옥포만의 국제적인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축제 행사로 준비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옥포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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