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나무합창단,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개최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거제소나무합창단(단장 김성철)은 지난달 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와 가족·시민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게 하자는 의미로 ‘로꾸꺼’라고 이름 붙인 이날 무대는 ‘으라차차 거제’를 주제로 음악회 형식을 거꾸로 해 진행됐다.

첫 번째 무대로는 합창단의 이문세 노래모음곡으로 ‘봄바람’, ‘붉은노을’ ‘가을이 오면’ 등을 선보였다.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이어 거제 유일의 재즈 듀엣으로 재래식의 바이올린 첼로 재즈연주가 펼쳐졌다.

또 제산배드민턴클럽과 함께 배드민턴 체험활동, 이니치오 여성듀엣의 아름다운나라·아리랑 등이 연주됐다. 거제시태권도시범단의 이어진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큰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에 다시 등장한 합창단이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과 싸이의 ‘예술이야’를 불러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특히 이날 어린이 관객을 위해 마련한 줄넘기 선물과 시민들을 위한 선물 등이 푸짐하게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연주회를 관람한 관객들은 “거제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가 있다는 것에 무척 놀랐다”면서 “내년에도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한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는 거제시와 거제문화예술회관 아트포유·거제시태권도협회·제산배드민턴클럽 등이 후원했다.

한편 거제소나무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으로 출발해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거제를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지난 9월2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거제소나무합창단의 ‘제3회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로꾸꺼 연주회’. @거제소나무합창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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