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3시16분께 거가대교 4교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바다로 몸을 던져 숨졌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승용차를 타고 거가대교 4교 중간쯤에 도착해 정차 후 곧바로 뛰어내렸다.

거가대교를 달리는 차량이 멈추면 상황실로 알람이 울리는데, 이를 확인한 상황실에서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은 수색 20분만에 의식을 잃고 해수면에 떠 있는 여성을 찾아 병원에 긴급 후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해경은 숨진 여성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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