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 위해

지난 1일 거제민속박물관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지난 1일 거제민속박물관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거제민속박물관(관장 옥미조)은 지난 1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호)과 박물관내 카페에서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복지관이 박물관 야외 운동장에서 연초·하청마을축제를 진행하면서 무상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을 계기로 업무협약을 맺게 됐으며, 앞으로 상호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물관은 이번 협약으로 △박물관 내 공간 무상대여 △지역주민 공동체 회복 △각종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을 적극 지원한다.

박물관 옥미조 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전해주겠다는 일념으로 문화재 자료 등을 수집해 마련한 민속박물관이다”며 “지금보다 더 다양한 공간활용을 기획해 고전과 현대가 만나는 장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거제민속박물관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지난 1일 거제민속박물관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그러면서 “박물관과 함께 할 관심있는 분들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볼거리와 예술·공연에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복지증진 행사를 한다면 박물관 및 야외공간을 무상 대여해주는 등 지역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민속박물관은 폐교된 연초초등학교 명동분교를 리모델링해 2000년 4월 문화관광부에 등록한 사립 박물관이며, 거제시 연초면 대금산로 339-7에 위치해 있다. 

옥 관장이 50여년간 수집한 문화재적 자료 약 47만여점이 소장돼 있으며, 목공예 체험공방·카페·야외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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