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이종훈)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AI·IoT기반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56명에게 맞춤형 ICT 교육을 했다.

지난달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회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스마트기기 사용의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활동량계의 기본 활용법을 배우고 건강관리 시 사용하는 ‘오늘건강’앱을 직접 실습해봤다. 또 보건소 전문인력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자꾸 해보니 할 수 있겠다”며 “건강관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 격차가 해소돼 실생활은 물론 사업참여 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한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기 4종(손목 활동량계·혈압계·혈당계·체중계)을 지원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153명 등록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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