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거제신문이 박성진 공상문고 대표를 초빙해 '거제신문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정부 사업 공모 방법과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김은아 기자
지난달 28일 거제신문이 박성진 공상문고 대표를 초빙해 '거제신문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정부 사업 공모 방법과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김은아 기자

거제신문은 지난달 28일 박성진 공상문고 대표를 초빙해 '거제신문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정부 사업 공모 방법과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 강사는 이날 통영시 욕지도의 60∼80대 마을 할머니 5명으로 시작된 '욕지도 할매카페' 일화를 영상을 곁들여 설명했다.

'욕지도 할매카페'는 박 대표가 활동가로 일하면서 기획에서부터 준비, 운영에 이르기까지 할머니들과 같이 호흡하며 만들어낸 모범적인 마을기업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핫플레이스가 된 카페다.

박 강사는 사회적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그는 "3명만 뜻이 맞으면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매년 10월경 각 정부부처에서 내년도 공모사업을 공고한다"면서 "시작은 적은 자부담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긍정적인 실적을 쌓는다면 해를 거듭할수록 보조금 등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확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동조합은 조합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공유해야 하며, 수입이 발생할 경우 분배와 재투자에 대해서도 협의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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