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 걸린 로프제거 작업 중 실종…창원해경 수색중

지난 3일 오전 4시 창원해경 잠수요원들이 해상에 입수하여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지난 3일 오전 4시41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 잠수요원들이 해상에 입수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지난 3일 오전 4시41분께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남서방 0.6해리(약 1.1㎞)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승선원 22명(선원 2·승객 20))의 선장 B씨(50대)이 실종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낚시어선 A호의 선장 B씨는 낚시어선 C호(9톤급·승선원 22명(선원 2·승객 20))의 스크류에 걸린 로프 제거 작업을 위해 공기통 등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했다. 

이후 로프 제거 작업을 완료한 후 낚시어선 B씨가 보이지 않자 낚시어선 C호에서 오전 4시41분께 VHF를 통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파출소 연안구조정·창원구조대 등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해군함정·민간구조선 등의 협조를 받아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사고현장은 남서풍 2~4m/s, 파고 0.5~1m, 시정 0.5마일 등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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