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소외감 해소 위한 학생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훈)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지역 초·중학생 가족 81명을 대상으로 창원NC파크에서 교육복지안전망 학생성장 지원사업 가족·사제동행 야구관람 ‘홈런칠거제’ 문화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형 교육복지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협약업체인 NC다이노스가 정규시즌 홈경기 무료관람권을 후원했으며, 거제교육지원청은 이동차량과 간식꾸러미·저녁식사 등을 제공했다.

야구관람을 한 학생은 “야구 경기장을 한 번도 온 적이 없었는데 가족과 함께 야구를 관람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집에서는 각자 휴대폰만 보는데 함께 같은 팀을 응원해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재훈 교육장은 “거제의 지역적 특성으로 문화생활을 보낼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이번 야구관람 문화체험으로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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