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초등학교(교장 곽철원) 조가비 탐구 동아리 학생 10여명은 11일 고현‧옥포 시내 사거리에서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기후 위기대응 및 저탄소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하청초 조가비 탐구동아리 학생들은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 문화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하청초 조가비 탐구 동아리 김용환 교사는 “학생들이 조개를 구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의 노력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해양 생태계를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서영(13) 학생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후 위기 속에 조개가 처한 위험을 알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해양 생태계 보호에 관심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청초 조가비 과학동아리 학생들은 바다에서 조개가 살 수 있도록 지구온난화, 해양 산성화, 해양 사막화 등의 기후 위기로부터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조사연구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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