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능포동에 거주하는 유치운씨가 지난 17일 능포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능포동 느태마을 유씨는 현재 고현동에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능포동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유씨는 “언론 매체를 통해 여성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라이온스클럽(회장 허남두)은 지난 17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25포를 하청면에 기탁했다. 

허남두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번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천정완 하청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거제제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 기탁해준 쌀은 하청면 경로당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거제라이온스클럽은 환경정비·봉사활동·이웃돕기 물품기탁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병철·위향옥)는 지난 17일 옥포동 취약계층과 홀로어르신 등 3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오는 21일 중복을 앞두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해 30가구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운을 회복해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향옥 옥포2동장은 “촘촘히 이웃을 잘 살펴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함께 잘 사는 옥포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매월 전복죽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든든한 한끼! 영양죽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한샘 거제상동점(대표이사 추창우)는 지난 17일 상문동 희망나눔곳간에 100만원 상당의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

추 대표이사는 “평소 지역사회의 복지에 관심이 많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기탁을 해오고 있다”며 “기업의 수익 창출은 사회 환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천식 상문동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 기탁해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천식·윤원화)는 지난 15일 결식우려 아동 47세대에 ‘행복 도시락’을 전달했다.

‘행복 도시락’은 (사)드림씨드와 연계해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직접 만든 도시락을 당일 아이들의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윤원화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도시락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식 상문동장은 “아이들이 먹을 도시락을 손수 만들면서 남들 모르게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위기가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천식·윤원화)는 지난 17일 상문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7월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활동 결산과 하반기에 진행할 다양한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 후에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무더위로 힘들어할 저소득 노인세대 5가구를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윤원화 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 선풍기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식 상문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준 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상문동을 나눔과 돌봄이 있는 따뜻한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