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내 4개 관광재단·2개 관광공사 모여 창립회의 열어
경남 대표 관광상품 개발·해외관광객 유치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키로

1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관광재단·공사 협의회 창립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창립회의에 참여한 경상남도관광재단 및 도내 4개 관광재단·2개 관광공사 대표들이 긴념사진 촬영 모습. @경남도 제공
1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관광재단·공사 협의회 창립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창립회의에 참여한 경상남도관광재단 및 도내 4개 관광재단·2개 관광공사 대표들이 긴념사진 촬영 모습.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와 도내 5개 시·군(거제·진주·통영·밀양·남해) 산하 관광기관이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데 뭉쳤다.

경상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은 13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성진)·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 4개 관광재단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용우) 2개 관광공사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관광재단·공사 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도내 관광기관 간의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경남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6개 기관별 대표자와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대표 인사말·협의회 개요 설명·업무협약 체결·향후 운영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남 대표 관광상품 개발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 △경남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협력 △관광 수용태세 개선 △경남 마이스(MICE) 산업 육성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매년 반기별로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관광분야 긴급현안 및 기관별 요청사항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공동선언문 채택과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 협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협의회가 경남대표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을 위해 지역의 관광역량을 결집시켜 경남 관광산업 진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과 상호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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