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거제대교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에 걸려 추진기가 고장난 요트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9톤급 요트 A호(승선원 1명)가 부유물에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요트를 구조, 승선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통영시 도암항으로 입항조치했다.

A호는 이날 오후 4시49분경 통영시 마리나항에서 출항해 거제시 칠천도로 항해 중 부유물 걸림으로 인한 추진기 고장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대교 인근은 선박출입이 많아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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