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이 1대에 이어 2대 관장으로 3일 취임했다.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김원배)은 위탁운영 중인 거제시장애인복지관 관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채용과정을 거쳐 윤숙이 관장을 연임했다.

윤숙이 관장은 2016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사무국장으로 채용돼 약 3년간 관장 직무대행으로서 실무와 대외활동을 도맡아 왔으며, 2018년에는 장애인복지관 분리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초대 관장으로 취임했으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역 내 장애당사자들로 구성된 장애인단체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당사자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그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당사자 중심의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숙이 관장은 “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있어 어깨와 마음이 많이 무겁지만, 장애당사자와 가족분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용자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주인공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장애당사자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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