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우수자활 '굿스굿스' 상품으로 선정
거제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로미)의 '우드 캠핑조리도구 세트'가 (재)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우수자활 생산품(굿스굿스)으로 선정됐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해마다 굿스굿스(좋은 사람들이 만든 상품) 경진대회를 개최해 전국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의 대표 상품을 발굴한다. 또 개발된 상품은 유통매장 입점 지원과 인증 상품에 대한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이번 거제자활센터의 입상작인 우드 캠핑조리도구 세트는 자활 참여자들이 체리나무 원목을 이용해 나무의 색감·결을 살려 직접 깎아 만든 제품이다.
또 소창 원단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파우치와 함께 세트로 구성해 캠핑·실생활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로미 센터장은 "참여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생산품이 입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산품을 제작해 경쟁력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자활센터는 지난해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라탄손가방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남숙 기자
lko085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