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는 지난 23일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교육장배 초·중학생 씨름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포중은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성포중은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개인전 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 5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참가한 15명 선수가 모두가 각 체급별 상위 순위를 달성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A 선수(성포중·1년)는 “더운 날씨였지만 선배들과 씨름대회 준비를 하면서 교우 관계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씨름부 담당 교사 B씨는 “학생들이 씨름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에 참가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보낸다”라고 격려했다.

함영복 교장은 “오늘의 결과는 여러분들과 우리 선생님들이 하나가 돼 이룬 결과”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여러분들의 최고의 무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많은 대회에 출전해 열심히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여러분들의 도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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